명월왕래(明月往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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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월왕래(明月往來)
  • 관리자
  • 승인 2007.10.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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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외가(劫外歌)

무구(無垢)의 경지 이르러야

(법좌에 올라 주장자 三下)

추수장천(秋水長天)에

상하원융(上下圓融)한데

일색로화(一色蘆花)에

두두비로(頭頭毘)로요 ,

물물화장(物物華藏)이로다.

(가을물 긴 하늘이,

아득히 짙푸른데,

흰 갈대꽃에

밝은 달이 오 가니

모두 비로자나요,

온갖 것이 화장세계일러라.)

이 어떠한 사람의 경지인가, 이 모두의 여러분의 경지요, 또한 수도하는 사람들의 경지로다. 이 경지에 이르러 활발하고 멋있게 살아야지 가슴이 답답하고 머리가 아픈 생활을 하면 되겠는가.

(대중에게 주먹을 들어 보이고)이것을 쥐면 주먹이라 하고 펴면 손바닥이라 한다.

이오원래십(二五元來十)이라

무의자시수(無疑者是誰)오

경구현묘처(更求玄妙處)하면

기락제이두(己落第二頭)로다.

(둘 곱하기 다섯은 원래 열이라,

여기에 누가 의심이 없겠는가?

이 밖에 다시 오묘함을 찾는다면,

이미 틀린 일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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