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바이 만세 여성불자 만세 !
달아,
이제 서방까지 가시나이까?
무량수불전에 말씀 아뢰소서.
맹세 깊으신 무량수불전에
우러러 두 손 모아 사뢰기를
원왕생 원왕생이라고
그리워하는 사람 있다고
사뢰고 사뢰 주소서.
아아!
이 몸 버려 두고
48대원이 다 성취되실까.
며칠 전 해인사에서의 자운(慈雲) 큰스님 영결식에 참석했다가 경주로 달렸다. 기왕 내친김에 불국사와 석굴암 참배도 하고 토함산의 해돋이도 볼 겸 해서였다.
경주에 도착하여 밤을 지새고 이튿날 새벽 토함산을 올랐다. 석굴암 법당 앞에 다다르니 새아침의 태양이 막 솟아오르고 있었다. 그야말로 장관이었다. 우리나라의 아침은 바로 이 석굴암 부처님에게서 시작된다는 것을 비로소 느꼈다. 그렇다. 누가 뭐래도 한국의 아침은 여기서 시작한다고 나는 감히 외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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