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잠재능력
상태바
인간의 잠재능력
  • 관리자
  • 승인 2007.10.12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소년 교육 강좌>

인간의 연구

아직 과학의 발전이 저급한 상태의 고대에는 지금에 와서 보면 상식적으로 이해되는 단순한 사건들도 신비의 영역에 머물러 있었다.

사후의 세계라든가 자연현상에 대한 외경심, 혹독한 전염병 같은 것들마저 인간의 나약함에 견주어 볼 때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이므로 미지의 세계에 대한 온갖 불가사의는 모조리 종교의 발판으로 신의 권리에 속했던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

그러나 인간의 지성은 언제나 무언가 알아내지 않고는 그냥 둘 수 없는 왕성한 탐구로 인하여 모든 것을 설명하려고 노력한 결과 오늘날과 같은 눈부신 발전을 이룩하게 되었다.

특히 근대에 이르러서는 외적 사물에 대한 연구에서 인간 자체를 이해하려는 경향이 두드러졌고 생물학적인 측면에서 본 인체의 신비는 물론이고 정신세계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었으며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그리하여 우리 자신이 ‘나’라고 알고 있는 의식의 저편에는 도저히 상상할 수조차 없이 광대한 능력을 갖춘 또 하나의 ‘나’가 단지 사용하지 않으려고 하는 바람에 그냥 버려져 있음을 밝혀냈던 것이다.

리치 러셀은 인간의 두뇌 연구결과 “건강한 두뇌는 서로 비슷하나 인간 각자는 지금도 역시 신비스럽다고 밖에 표현할 수 없는 ‘두뇌’라는 복잡한 덩어리를 공평하게 가지고 태어나는데 이것은 성공과 실패, 행복과 불행, 천재와 둔재의 모든 가능성을 그 안에 담고 있다.

두뇌의 활동은 신경세포조직에 의해 능력의 척도가 정해지는데 신경세포의 연결은 태어난 후에 이루어지므로 두뇌를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중요한 것일 뿐 만인은 공평하다“라고 정의했다.

한 사람이 머릿속에 기억시킬 수 있는 능력은 가히 천문학적 숫자에서 100조비트, 책으로 쳐서 2천만권의 분량이라는 것도 밝혀냈던 것이다.

이와 같은 능력의 두뇌를 누구나 다 가지고 있다는 것은 축복할 만한 일이다.

무한의 능력

<화엄경>의 타화 천궁회 상권에서

“중생이란 부처와 같은 무한능력을 그 몸속에 갖고 있으면서도 그 자신이 그러한 능력이 있는지 조차 모르고 지내는 자들이다”라고 설하셨는데 이와 같은 설법은 얼른 믿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부처님은 계속하여(타화천궁 하) “이상하고 이상하도다. 어찌하여 중생들은 여래의 무궁한 능력이 자기 몸속에 있는데도 그것을 알지도 못하고 보지도 못하는가? 내가 이제 중생들의 망상전도(스스로 잘못 알면서도 그것이 올바른 것이라고 믿는)의 결박에서 벗어나게 하여 부처와 다름이 없음을 알게 하리라” 하였다.


인기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 불교 뉴스, 월간불광, 신간, 유튜브, 붓다빅퀘스천 강연 소식이 주 1회 메일카카오톡으로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많이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