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와 정신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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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와 정신건강
  • 관리자
  • 승인 2007.10.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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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정신위생

일제시대의 정신상태로

지난 주 2월 25, 26일 이틀 동안 한국 정신문화연구원에서 우리 나라 상 고사에 대한 학술 발표가 있었단다. 청중이 천 이백명이나 모여, 단군은 신 화이고 삼국사기의 앞 부분은 믿을 수 없다는 일부 발표자의 발표에, 흥분 한 청중이 인신공격을 가하고 주최한 정신문화 연구원장이 그 자리에서 결 의문을 채택하자는 청중을 무마하기 위해서 이 광경을 반드시 대통령에게 보고하겠다는 말로써 흥분을 가라앉혔지만, 청중들은 그래도 강당 밖에서 국사를 바로잡아 달라는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한다. 지방에서 일부러 올라 와서 참석한 모사업가는 밤에 집으로 돌아와서 친구들을 불러 그 광경을 하나의 정권이 무너지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는 말을 전해 들었다.

작년 일년 동안 모일간지에서 상고사찾기 캠페인에서 소상히 밝힌 바로는 우리 나라 학교에서 현재 가르치고 있는 교과서에는 일제시대에 일본인이 조작해서 가르치던 국사보다 더 개악(改惡)된 내용이라고 한다. 그것도 박정권 때에 국사를 바로 찾자는 인사들이 대통령이나 국회에 청원해서 대통령이 식민 사관을 탈피하고 민족사관을 세우자는 지시에 따라서 개편된 교과서가 도리어 더 나빠졌다는 얘기다.

이것은 국사교과서를 편찬하는데 참여한 사람들의 대부분이. 어떤 사람이 일본의 문화간첩이라고 서울 지검에 고소한 우리 나라 국사학계의 최고 원로인 모씨의 제자들이라 그렇고 이들은 일본인이 만든 제국 대학을 나왔거나 일본인으로부터 국사를 배웠거나 일본인이 연구한 국사를 배운 사람들이고, 아니면 이런 사람들로부터 국사를 배운 사람들이다. 이들은 우리 나라의 역사가 삼국시대로부터 시작하는 것처럼 국사교과서를 꾸며 놓고 있다고 한다. 이번 발표회에는 작년 일년 동안 모일 간지의운동과 국사찾기 운동가들의 노력의 결실로서 정부가 위촉한 편찬위원들 사이에 사전의 의견교환을 시켜, 좋은 국사교과서가 편찬되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개최된 것이다.

현재 우리 나라 학교에서 가르치고 있는 국사는 우리를 뿌리없는 민족으로 삼국시대에 땅에서 솟아 났는지 하늘에서 내려왔는지 갑자기 나타난 것처럼 되어 있다는 것이다. 교과서를 쓴 사람들은 말하기를 사람들은 있었지만 국가의 형태는 갖추지 못했다고 주장할 것이다. 이러한 종류의 사람들은 뿌리 깊은 우리 나라에 대한 열등감과 다른 한국사람에 대한 우월감, 외국을 동경 숭상하는 일제시대의 정신상태를 그대로 가지고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일본인이나 친일 한국인에서 배운 사람들에게서 배운 이들은, 자기네들의 학설을 고치면 자기네들의 아성이 무너지고 존립이 위태로와지고 권위가 무너져서 밥줄이 끊어지는 것처럼 느끼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의심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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