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 다실
상태바
불광 다실
  • 관리자
  • 승인 2007.10.08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7 일이 입추, 9일이 말복, 23일이 처서다. 견디기 어려웠던 폭염도 어느사이 산들바람을 함께 하고 있다. 이 무더위 속 정진이 정말 몇마디나 성장하는 것은 곡식만이 아니렸다. 이 한 여름을 한결같은  정진으로 채워온 불자 형제들에게 경의를 드린다. 혹은 참선으로 혹은 염불로 혹은 보살도 실천으로 더위의 계절을 성장의 계절로 바꾼 불자형제들, 부처님 당시에 급고독장자의 찬탄이 생각난다.

 * 기수급고독원을 지었던 급고독장자는 나이들어 명을 마치고 도솔천에 태어났다. 그리고 한번은 부처님게서는 기수급고독원으로 찾아와 부처님께 예배드리고 송을 불렀다.

『이곳은 아름다운 기타에 동산, 성자들이 머무는 곳이어라. 여기에 정법에 왕자가 계시나니 나의 가슴에는 기쁨이 용솟음친다.

 착한 업과 지혜와 교법과 계행으로써 생활하는 뛰어난 삶으로서만 사람은 맑혀진다. 족성이나 제물로 되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참된 어진 이는 참된 길을 바르게 보고 깊이깊이 살필지어다. 그런때에만 사람은 맑혀지느니.


인기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 불교 뉴스, 월간불광, 신간, 유튜브, 붓다빅퀘스천 강연 소식이 주 1회 메일카카오톡으로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많이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