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의왕이신 부처님 - 기도치료성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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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의왕이신 부처님 - 기도치료성타
  • 관리자
  • 승인 2007.10.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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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자녀문제 함께 치유하기

누구나 아이를 낳을 때는 건강하고 훌륭한 아이를 낳고 싶은 게 소망일 것이다. 그런데 나의 경우 본의 아니게 아이를 통해 남들과는 좀 다른, 특별한 체험을 하게 되었다.

나의 아이는 태어나서 2년간은 다른 아이들과 별 다를 것 없이 그냥 자연스럽게 자라는 듯했다. 그러다가 3~4세가 되자 말문이 매우 늦게 터졌다. 게다가 걸음 걷는 것도 다른 아이들보다 현저히 늦었다. 처음에는 아이들마다 발달 상태가 다르니 늦을 수도 있겠지 했는데, 점점 뭔가 자연스럽지 못한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

주위에서는 병원에 갈 것을 권유하였지만 나는 무조건 부처님에게 매달리기로 결정했다. 그 동안 여러 사례를 통해 부처님의 가피력을 들어 익히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의사이신 부처님께 모든 것을 맡겼던 것이다.

날마다 하루도 빠짐없이 아침 출근 전에 1시간씩 천수경을 독송하고,‘나무아미타불’ 정근 및 절을 하면서, 나와 관계 있는 모든 조상 영위님들과 우리 집안의 모든 태아 영위들, 그리고 허공계의 모든 유주무주 고혼들의 천도를 발원하며 기도하였다. 직장인으로서 출근 전에 날마다 기도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지만 자식을 향한 애끓는 심정은 모든 난관을 극복하게 해 주었다.

한 해, 두 해가 가도록 아이는 아무 차도가 없었다. 다른 아이들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의 고집스런 성격으로 주변사람들을 힘들게 하였고, 유치원에서도 친구들과 전혀 어울리지 않고 따로 놀 뿐이었다. 결국 유치원을 두 해 다니고, 학교를 1년 늦게 보냈다. 아이는 초등학교에 입학할 당시까지도 말문이 제대로 터지지 않았고, 학교에서도 멍하니 딴 생각을 하는 등 가족을 애타게 하는 증세가 고쳐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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