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문화 산책] 65.전형석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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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문화 산책] 65.전형석탑
  • 관리자
  • 승인 2007.10.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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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문화 산책65/우리 탑 이야기1

『삼국유사』 권3 ‘원종흥법 염촉멸신조(原宗興法 厭僧滅身條)’에는 “진(陳)나라 사신 유사가 승려 명관과 불경을 받들고 오니 절(寺)들은 별처럼 늘어서 있고 탑들은 기러기처럼 줄서 있었다”라고 전한다. 신라시대 경주의 풍경을 노래한 것으로, 기러기 같은 탑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탑의 기원

탑은 탑파(塔婆)의 줄임말로 산스크리트어 스투파(Stupa), 팔리어 투파(thupa)의 음사이며, 달리 솔도파(卒都婆)·수두파(藪斗婆)·부도(浮屠) 등으로 표기한다. 현존하는 가장 이른 탑은 인도의 산치대탑이다. 형태상으로 커다란 복발이 탑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마치 반구형 발우를 엎어놓은 모습이다. 우리나라 석탑을 보면 최상층 노반석 위로 반구형 석재가 놓여 있는데 이것이 복발의 잔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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