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 나누기
상태바
기쁨 나누기
  • 관리자
  • 승인 2007.10.05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화 스님·정대 스님 입적

조계종 원로의원이자 수행자의 영원한 사표(師表)로 일컬어지는 곡성 성륜사 조실 청화(淸華) 스님과 조계종 총무원장을 지낸 학교법인 동국학원 이사장 정대(正大) 스님이 6일간의 시차를 두고 입적 하셨습니다.

11월 12일 오후 10시 30분 곡성 성륜사 조선당에서 세수 80세, 법랍 57세로 입적하신 청화 스님의 영결식과 다비식은 11월 16일 오전 10시 성륜사에서 봉행되었습니다.

한평생 수행과 중생구제를 위해 사셨던 스님은 1923년 전남 무안에서 태어나 1947년 백양사 운문암에서 금타 대화상을 은사로 출가했습니다. 이후 은사 금타 대화상의 가르침을 좇아 40여 년간 토굴에서 묵언과 일종식(一種食) 및 장좌불와(長坐不臥)를 원칙으로 치열한 수행에 전념하셨습니다.

6·25로 화마를 입었던 태안사를 중창해 신라 구산선문의 하나인 동리산문을 재건한 스님은 원통(圓通)불법을 선양하고 엄정한 계율의 준수와 염불선을 주창해 이 시대의 선지식으로 추앙받았습니다.


인기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 불교 뉴스, 월간불광, 신간, 유튜브, 붓다빅퀘스천 강연 소식이 주 1회 메일카카오톡으로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많이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