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봉,종달거사님의기사를보고(현대불교신문)...]
백봉, 종달 두 분 선생님께서는
진실로 재가불자들과 아픔을 함께 하신 분들이시지요.
그런데 수행 사회에서는 말들이 어찌 그리 많은지...
그리고 백봉 선생님의 뜻을,
제자 분들이 그렇게 잘 이어가지를 못하고 계신 듯합니다.
참 안타깝습니다.
백봉 선생님의 불교는,
제가 보기에 자비행의 불교입니다.
비록 선생님이 선을 하시고 금강경을 강의하셨지만,
선생님의 별칭, 한국의 유마거사란 말씀이 뜻하듯,
선생님은 어리고 어린 중생들이 고해에서 고통스러워하는 것을
무척 마음 아파하신 것으로 저는 압니다.
깨달음보다 중생을 살리는 삶을 사시고자 했던 선생님과 달리
많은 제자 분들은 깨치는 세계를 더 추구하시는 것 같습니다.
저는 그것이 안타깝습니다.
종달 이희익 선생님은
제가 대학 시절에 책으로 뵌 적이 있습니다.
"생활 속의 선"이란 작은 책인데,
참선을 이해하는데 다른 선서들과 달리
무척 도움이 되었던 기억이 납니다.
끝으로 두 분 선생님 말씀 핵심=삶 자체가 수행이란 말씀은,
이게 바로 보현행원인데,
이런 말씀을 선생님들같이 위대하신 분들이
한번만 언급해 주셨어도
월간불광 과월호는 로그인 후 전체(2021년 이후 특집기사 제외)열람 하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불광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