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목소리
요즈음 출판계는 가히 유통방법에 있어서 격변기를 맞고 있다. 독자들에게 책을 어떻게 전달할 것인가 하는 문제와 적정한 가격은 과연 얼마인가 하는 문제이다.
얼마 전 국제 통화기금 사태로 말미암아 구조적으로 취약한 서점들, 특히 도매서점들의 부도로 큰 어려움을 겪었고 인터넷서점들의 가격할인까지 겹쳐 매우 혼란스럽다. 결과적으로 군소 도매상들이 거의 몰락하고 효율의 극대화를 위하여 통합작업이 가속화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시장이 작고 일천한 불서전문유통의 생존과 발전을 위해서는 불서출판계의 내부역량을 합쳐야 할 때가 아닌가 한다.
돌아보면 짧은 시간 안에 적지 않은 출판의 성과가 있었다. 기본독송용 경전과 강원 교재 중심의 출판물과 법보시용 자체제작이 주류를 이루던 것이 그리 멀지 않은 시절이었다. 일반서적시장의 예로 볼 때 지금이 불교전문유통으로서 자리매김을 하는 데 중요한 시기라고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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