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움을 아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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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움을 아는 마음
  • 관리자
  • 승인 2007.09.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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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현행자의 목소리

천수경 을 독송하고 관세음보살 정근을 마치고 나니 아침 기상벨이 울리고 사방에서 들려오는 왁자지껄한 소리로 교도소의 하루가 시작됩니다.

제한된 좁은 공간에서 사회와 분리되어 살아가는 데서 오는 불안감, 장기형을 받고 수용생활을 하는 데서 오는 절망감 등으로 수동적인 삶을 살아오던 제가 이곳에서 불법을 만나 새로운 삶으로 창조적이고 발전적인 능동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된 것은 제 생애에 있어서 적지 않은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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