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심밀경
서대원 옮김
대승불교는 중관과 유식이라는 커다란 두 줄기를 지니고 있다. 중관이란 공(空) 사상을 중심으로 한 것이고, 유식이란 유식무경(唯識無境)을 핵심으로 한다. 유식무경이란, 오직 마음뿐이며 바깥 대상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뜻이며, 우리가 많이 듣는 일체유심조도 같은 맥락의 뜻이다. 해심밀경은 깊고 심오한 것을 풀어주는 가르침이라는 뜻으로, ‘마음’이 어떤 것인지를 분석하고 탐구하는 유식학의 가장 근본이 되는 경전이다.
법을 여러 가지로 분석하고, 지관수행의 단계와 방법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는 이 책을 통해 불교의 깊고 오묘한 세계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시공사 펴냄/값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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