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 시대에 할 일 많은 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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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화 시대에 할 일 많은 불교
  • 관리자
  • 승인 2007.09.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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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와 불교

전자 정보 기술이 커다란 발전을 하고 있다. 이 기술을 이용하여 바다와 같이 방대한 불교 정보를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 이런 시대를 맞아 불교계가 해야 할 일도 많아졌다. 그 중 몇 가지만 살펴본다.

불교계에서 기술에 앞장서야 한다

지난 세기 인류문명사의 제일의 발명품은 금속활자 인쇄술이다. 그 기술을 고려 스님들이 세계 최초로 발명했다.

직지(直指)를 인쇄한 기술은 금속활자와 제지(製紙) 그리고 먹을 만드는 세 가지 기술이 종합된 것이다.

우리 나라 역사를 보면 집을 설계하고 감리하는 건축 기술도 모두 승가에서 보유하고 있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스님들은 산중에서 도를 닦는 한편으로 기술을 발전시킨 역사적 잠재력이 있다.

지금 컴퓨터 기술이 정보사회를 주도하고 있다. 이 전자 기술은 인간의 정신능력을 논리화할 것이다. 이런 기술을 만들 때는 번뇌가 없어야 하고 인간의 본질적 능력에 좌우되는 것이기 때문에 속세 사람들보다는 오히려 일심으로 수도에 전념한 도인이 더 잘 만들 가능성이 있다.

영국의 컴퓨터 학자 휫처는 아이디어에 막히면 참선하라고 책에 적어놓고 있다.

앞으로는 마음으로 기계를 동작시키는 염력(念力) 컴퓨터를 만든다는 것이 첨단 기술자들의 바람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인간의 심층심리와 정신구조를 총체적으로 분석 연구해야 함은 물론이고 심령적 세계를 몸소 체험한 사람들만이 그런 기술을 개발할 능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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