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 나 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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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 나 누기
  • 관리자
  • 승인 2007.09.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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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월간 불광에서는 행복한 세상을 이루기 위해 애쓰시는 분들의 소식을 작은 편린이나마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이분들이 하시는 일에 많은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부처님 오신 날’ 봉축행사

불기 2544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다양한 봉축행사가 열리게 됩니다. 봉축위원회는 올해 부처님 오신 날 봉축표어인 ‘부처님 마음으로 이웃과 함께’로 정하고, 이웃에 대한 자비실천의 내용이 담긴 행사를 대폭 확대하여 복지시설 방문은 물론 장애인·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전국 곳곳에서 펼칠 예정입니다.

6일(토) 오후 2시부터 조계사 문화교육관에서 열리는 ‘전통등 전시회’는 문헌에 내려오는 전통등 수십 가지를 재현하여 전시하는 자리로 오랜 역사 속에 민중의 소망을 담아왔던 다양한 모양과 아름다운 색채의 우리 전통등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신선하고 창의력이 돋보이는 색다른 창작등도 전시하게 됩니다.

7일(일) 오후 4시부터는 동대문 운동장에서 연등법회를 시작으로 흥겨운 야단법석이 펼쳐지고, 오후 6시부터는 동대문에서 조계사까지 10만여 개의 갖가지 다양한 등들이 물결을 이루며 걸어가는 제등행진이 이어집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불꽃놀이와 풍물이 흥겹게 어루어지며 연등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회향한마당이 조계사 앞길에서 펼쳐집니다.

올해 봉축행사가 전통과 현대적 창조성이 조화된 민족문화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불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김용사 괘불탱 특별전

양산 통도사 성보박물관(관장 범하 스님)에서 9월 30일까지 문경 김용사 괘불탱 특별전을 열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괘불을 일반인에게 공개하여 한국불교회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된 것입니다.

이번에 전시된 김용사 괘불탱은 1703년 제작된 것으로 보전상태가 양호할 뿐만 아니라 다른 불화에서는 보기 힘든 독특한 구도와 도상배치 등으로 조선 괘불 연구의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는 작품입니다. 특히 중앙에 묘사된 본존 석가모니불을 중심으로 좌우 각각 2열씩 세로로 일직선상에 보살과 신중을 안팎으로 배치한 종오선(綜五線)의 구도는 김용사 괘불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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