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현행자의 목소리
안녕하세요.
제 소개를 먼저 드리겠습니다. 저는 군산교도소 내 불교방에서 삼보에 귀의하여 마음의 안정을 찾으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공부해 나가고 있는 29세의 언제 이곳 생활을 마칠지조차 정해져 있지도 않은 수인이자 불자의 한 사람입니다.
저는 작년 이맘 때 주위의 권유로 「반야심경 강의」를 구입해 근 일년간을 학습서 삼아 외우다시피하여 공부해 왔습니다. 가격 또한 저희들이 구입해서 보기에 큰 부담이 없어서 다른 책들도 구입을 해서 보고 싶은데 이곳의 여건상 책을 선택할 자료가 부족하여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매일같이 조석으로 예불을 드리고 천수경을 봉독하고 있으면서도 정작 그 속에 담긴 뜻조차 모르고 단순한 해석만을 해가며 읽고 있는 실정이니 이 얼마나 답답한 일입니까? 이에 불광에서 하고 있는 불서 읽기 운동에 저희들도 동참을 해서 불광에서 펴낸 불서를 읽고 작은 깨달음이라도 얻어 아직도 갈 길 몰라 방황하는 다른 이들에게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고 저희들 내면의 믿음을 더욱 굳건히 하는데 도움을 받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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