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두칼럼
얼마 전, 대통령의 신년 연설에서도 우리 사회의 양극화를 우려하며 이를 해소하는데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국가나 사회는 그렇다 치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를 생각해 봅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란, 이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하고 아픈 사연을 들어 주는 일인 것 같습니다.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하는 흉악범이라 할지라도 처음부터 그리 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들이 우리 사회로부터 손가락질 받고 버림받게 되기까지, 아마 나름대로 도움의 손길을 우리를 향해 뻗치고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소외받고 외로운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줄 마음의 여유가 우리에게 없었기에 알아차리지 못했을 수도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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