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이 제일이다]
바보 주리반특이 부처님의 사랑과 은혜에 감동되어 마음이 열리어 아라한 도를 얻은 후의 일입니다. 500 명의 비구니들이 딴 절에서 살림을 살고 있었는데, 부처님은 날마다 비구 한 사람을 보내 설법을 하게 했습니다. 반특이 갈 차례가 되자 비구니들이 모두 비웃습니다. 그리고 내일 반특이 올 때 자기들이 오히려 게송을 설명하여 망신을 주려고 합니다. 그러나 반특에게 설법을 청한 비구니들이 먼저 게송을 설명하려 하자 비구니들의 입이 열리지 않아 망신을 주려던 계획은 실패하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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