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서울국제불교박람회·서울릴랙스위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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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서울국제불교박람회·서울릴랙스위크 리뷰
  • 불광미디어
  • 승인 2022.10.24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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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회복 알린 ‘2022서울국제불교박람회’
2022서울국제불교박람회 개막식 커팅식 현장

조계종이 주최하고 불광미디어와 불교신문이 공동주관하는 2022서울국제불교박람회(이하 박람회)가 10월 2일 나흘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폐막했다. 이번 박람회는 ‘리추얼; 내 삶이 바뀌는 시간’을 주제로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 오프라인 전시와 온라인 홈페이지로 동시 개최됐다. 394개 부스 참가, 역대 최고 관람객 수를 기록하며 코로나 팬데믹으로 침체됐던 전통불교문화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박람회 개막식은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취임 이후 첫 공식 행사로도 주목받았다. 진우 스님은 개막식 후 박람회에 참석한 부스들을 일일이 둘러보며 격려금 전달 및 물품 구매, 시민들과 기념촬영을 하며 박람회의 흥을 한껏 띄웠다. 박람회 둘째 날의 주한대사 리셉션 역시 성황 속에 진행됐다. 개막식 인사만 했던 예년의 박람회와 달리 각국 주한대사와 공관장을 초청, 불화 점안의식 관람과 박람회 투어, 사찰음식 리셉션까지 진행함으로써 국제 네트워크를 공고히 다지는 밑거름이 됐다. 

각 전시관에서 만날 수 있었던 주제전은 박람회 내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관에서는 ‘행자즉불, 수행자가 곧 부처라’ 괘불 미디어아트 전시를 관람하고 릴레이 절 수행 퍼포먼스에 참여하는 관람객 행렬이 이어졌다. 2관에서 진행된 ‘나는 붓다를 보았다’ 임석환 불화장 특별 초대전과 함께 진행된 불화 점안 의식에는 100여 명 이상의 관람객이 모여 함께 체험함으로써 그 의미를 더했으며, 3관 108사찰 콘텐츠 전시관에서는 송광사 자공 스님의 빨간목탁을 중심으로 전국 사찰에서 개발한 문화상품과 전통문화우수상품공모전 수상작이 전시됐다. 

그 외에도 붓다아트페어 BAF불교미술전과 한국불교문화사업단 등이 참여한 특별전, 해외전통 불교문화가 전시된 국제교류전 등과 함께 건축, 공예, 식품, 차, 수행의식, 문화상품, IT, 의복 등 전통불교문화 상품들이 다양하게 자리해 박람회를 더욱 풍성하게 해 줬다. 3관 특설무대에서는 문광 스님의 ‘명산에서 힐링하고 산사에서 마음쉬는 법’, 노승대 작가의 ‘금강역사, 사천왕 그리고 나한들’ 등 법문과 강연이 이어지며 관객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올해 처음 진행된 라이브 커머스는 참여 업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전시산업진흥회의 지원으로 네이버 쇼핑라이브로 송출된 라이브 커머스에는 10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야외에서 진행된 명상 플래시몹 아트 프로젝트, 네버엔딩 만다라와 한국불교 전통문화 체험 및 무대 프로그램은 관람객들의 적극적인 참가를 이끌어 냈다.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전통문화우수상품 크라운드 펀딩 역시 관람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자아냈다. 또한 매일 오전 8시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릴레이 법문 역시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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