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공 스님의 '북망산 가는 길'입니다.
인생 무상을 느끼기에, 참 좋은(?) 글 같습니다.
무상을 가슴 속 깊이, 뼈저리게 느낌으로써 우리는 비로서 욕심의 삶, 무명의 삶에서 눈을 뜨게 됩니다. 무상을 느끼지 못한다면 발심(發心,공부, 또는 수행할 마음을 내는 것)하기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반드시 무상을 실지로 체험해야 하고, 또 무상을 알라고 불교에서는 가르칩니다.
불자님들!
마음이 허전하고 세상 만사가 내 맘과 같지 않다고 느낄 때,
어제 올린 스님의 권세문과 함께 이 글을 한 번 읽어 보시지요...
진정으로 우리에게 필요한 삶이 어떤 것인지, 아마 어렴풋이라도 알게 될 것입니다...
나무 아미타불
나무 마하반야바라밀
이 종린 合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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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산과 뒤산이 높고 높고 또 높은데
상여 실은 수레들은 날마다 지나 가고
슬픈 곡성 바윗골에 언제나 가득차니
듣는 이도 슬픔 잠겨 상여 소리 내는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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