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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법문] 청주 마야사 현진 스님행복하지 못한 이유가 있다
사진제공. 마야사

오늘 이 시간에는 행복의 문제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여기 사과를 두 개 가진 사람과 한 개를 가진 사람이 있다고 해요. 그렇다면 누가 더 행복하겠습니까?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은 두 개를 지닌 사람이 더 행복할 것이라고 대답할 것입니다. 그러나 보다 명확한 답은 한 개와 두 개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맛을 볼 줄 아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입니다. 사과를 지니고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사과를 활용하는 사람이 행복을 만들어가는 태도를 가진 것입니다. 그 사람이 비로소 행복을 향유할 줄 아는 인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행복은 어떤 조건이 아니라 향유의 문제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행복의 조건이 갖추어져 있어도 그것을 누리지 못한다면 오히려 불행이 되기 쉽습니다. 소유하고 있다고만 해서 결코 행복한 것이 아니라는 결론입니다. 이런 입장에서 행복을 들여다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연봉이 얼마냐?’, ‘집이 몇 평이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주어진 소박한 기쁨을 즐기는 인생이 더욱 행복한 것인지 모릅니다.

우리가 넘어지는 것은 큰 산에 걸려서 쓰러지는 것이 아니라 작은 돌부리에 걸려서입니다. 즉, 작은 일에 마음 상하고 사소한 것에 기분이 상합니다. 다시 말해 소소한 일상에 기쁨을 느껴야 행복지수가 상승한다는 뜻도 됩니다. 보잘것없는 조건이나 능력을 지녔다고 해서 반드시 열등하거나 불행한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현진 스님  bulkwang_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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