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후기] 월간불광 23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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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후기] 월간불광 23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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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9.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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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짙푸른 녹음사이로 스치는 7월의 바람이 싱그럽다. 건장한 청년의 모습이랄까. 7월은 성장을 향한 발걸음도 기운차다. 제방선원에서 안거에 드신 우리 스님들의 정진 준비소리가 가일층 높아지는 달이기도 하다.

7월의 찬란한 빛깔만큼이나 밝은 생명의 빛을 한없이 부어주는 부처님 빛, 불광을 빛내주시는 분들은 늘 밝고 건강하게 사시는 분들이다.

이 세상을 밝혀 보겠노라고, 이 세상을 맑혀보겠노라고 큰 원을 가꾸어 가는 분들이다. 허공계가 다하고 중생계가 다하고 중생의 번뇌가 다하더라도 그 원을 다하지 않는 보현보살처럼, 그 분들의 원 또한 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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