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샘. 부처님 횃불로 오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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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샘. 부처님 횃불로 오시다.
  • 관리자
  • 승인 2007.09.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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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심'의 가르침

 자신이 추구한 목표가 달성되었다 해도 그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무한한 욕망의 늪에서 헤맨다. 앞과 위만 쳐다보며, 정신없이 물질과 부도 벌고, 권력도 남이 부러워할 만큼 벌었다 해도 인생을 되돌아보면, 과연 나는 이 세상에 무엇을 위해 태어났는가의 의문이 생기고, 지난 날에 대한 회의를 느끼기 십상이다. 후회할 쯤 되면, 인생이 황혼기이므로 돌이킬 수 없는 업보가 문제가 된다. 부처님께서는 '나'란, 무아(無我)이므로 어디로 가고 오고 할 것이 없는 존재라고 설하셨다. 다만, 내가 무명해서 탐진치에 빠져 내가 있는 것처럼 굳게 착각하고 있는 게 문제라고 하신 것이다.

 사실 허상은 색이므로 무상해서 어느 것 하나 불변성이 없고 바뀌지 않는게 없다. 만약, 내가 허상이라면 나 또한 무상한 존재로서 그것을 굳게 믿는 것이 중요하다. 허상을 박차고 심상을 깨달음으로써 해탈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생의 목적을 지혜스런 철학자에게 물어보면 부도, 명예도, 권력도 아니고, 하고 싶은 말을 다 할 수 있는 능력도 아니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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