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샘. 부처님 횃불로 오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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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샘. 부처님 횃불로 오시다.
  • 관리자
  • 승인 2007.09.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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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축복된 삶

 모든 중생 건지시려는 크옵신 자비심은 몸 아닌 몸으로 우리 앞에 나투시었고, 가지가지 방편을 베푸시어 어두운 우리 마음을 밝혀주셨다. 

 병자에게 어진 의원이 되시고 길잃은 이에게는 바른 길을 가리키고, 가난한 이에게는 보배를 얻게 하시며, 어둔 밤의 광명이 되시고, 영원한 깨달음의 길, 영원한 안락의 길을 활짝 열어주셨다.

4월 초파일 부처님 오신날, 룸비니 동산 그날의 상서, 환희가 어찌 그날의 기쁨뿐이겠는가.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의 방편은 시작도 끝도 없이 한량없는 것인 것을....

 오늘도 하늘에 반짝이는 많은 별들의 격려 속에 어둠의 장막을 헤치며 법당에 들어서는 나는 부처님 앞에 무릎 꿇고 간절한 마음으로 합장하며 조용히 기도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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