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공양과 책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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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공양과 책 읽기
  • 관리자
  • 승인 2007.07.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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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실에서

바람직한 불자들의 삶, 즉 보살의 생활은 육바라밀의 실천에 있다. 지계, 인욕, 정진, 선정, 지혜, 보시 등이 그것이다. 이 중 보시는 여러 종류가 있으나 그의 으뜸은 법보시라고 했다. 재물 등을 대중에게 베풀어주는 것보다 부처님의 ‘법’을 알려주는 것이 최고의 보시라는 의미다.

이에 연유한 까닭인지 불교계에는 ‘법공양’이라는 전통이 있다. 망자를 위해 재를 올리거나, 생일 등 특별한 날에 대중들에게 책을 선물하는 것이다. 참으로 좋은 풍습이요, 품위 있는 모습이다. 그러나 이 관습 때문에 많은 불교인이 불교 책은 사서 보는 것이 아니라 공짜로 받아보는 것에만 익숙해 있다면 문제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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