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고
“이 세상에 고통 받는 중생들이 끝없이 많구나. 내 깨달음을 이루고 부처가 되어 마지막 한 생명까지도 기어이 건지리라.”
석가모니 부처님의 발원은 가장 지극하고 자비스런 원력의 전형이다. 원력이란 현실 속에 자신의 의지를 실현시키고자 하는 의지이며 희망이다. 이 원력을 이루고자 하는 노력들에 의해 개인은 성숙하고, 역사는 발전한다. 원력은 한 개인의 욕심을 채우기 위한 사사로운 것이거나 또 다른 사람을 해하는 배타적인 것이라면 그것은 원력이 아닌 탐욕일 뿐이다. 크든 작든 원력에는 마땅히 보편적인 선의가 담겨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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