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시민사회 네트워크 운영위원장 유지원
불교시민사회네트워크 유지원 신임위원장(49)을 전주에서 만났다. 불교계에 시민사회 영역이 협소해진 상황에서 과연 시민사회 영역을 이야기할 내용이 있는가? 란 의문은 그를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많이 해소됐다. 오후 2시에 만나 6시간 동안 장소를 세 번 옮기며 인터뷰했다. 그의 이야기를 듣는 동안, 오히려 시민사회 운동이 불교계에서 배울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그걸 그가 갖고 있었다. 사람의 마음을 얻는 힘, 그리고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확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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