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로 걸어가는 열두 켤레의 ‘깜장고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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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로 걸어가는 열두 켤레의 ‘깜장고무신’
  • 불광출판사
  • 승인 2014.09.01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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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 해광사

 

오늘 기항지는 부산 기장 해광사海光寺다. 새벽 다섯 시부터 오전 열 시까지 봉대산 봉호사 만행을 마치고 부산으로 가기 위해 간밤에 묵었던 울산 남목시장으로 다시 내려왔다. 남목시장 뒷골목에서 된장찌개로 늦은 아침을 해결하고 해운대행 직행버스에 몸을 실었다. 제8호 태풍 ‘너구리NEOGURI’는 파도를 타고 일본열도를 향해 너울너울 달려오고 있었지만,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다는 소서小暑답게 아침부터 날씨는 푹푹 쪘다. 조금만 움직여도 속옷이 땀으로 물걸레가 되었다. 장마, 습기, 바닷바람, 폭염・불쾌지수 만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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