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김룡사 명부전
세월호의 파편들은 눈물처럼 치솟아 슬픔과 아픔이 되었다.
그리곤 이내 가슴에 날아와 박혔다.
그 고통이 저 시커먼 바다의 깊이만큼이나 깊고 어두웠다.
바위에는 애꿎은 파도만 다가와 산산히 부서졌다.
물끄러미 그 모습을 바라보다 고개를 돌려 버렸다.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상투적인 그 말이 하염없이 미어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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