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 4일간의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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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 4일간의 여정
  • 불광출판사
  • 승인 2014.05.2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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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살아있는 한국전통문화의 꽃’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던 2014불교박람회가 지난 3월 6일부터 4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대한불교조계종이 주최하고 불광출판사, 불교신문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돼 각계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번 불교박람회는 크게 전통과 일반으로 영역을 구분해 진행됐다. 이런 취지에 맞춰 전시장은 불교산업・붓다아트페스티벌(BAF)관, 수행 포교・전통문화산업관, 템플스테이・사찰음식 특별관 등 총 3개 관으로 구성됐으며 각각의 업체들은 해당 분야에 맞춰 배치됐다. 전시는 예술, 문화산업, 일반산업, 먹거리, 템플스테이 등이 총망라돼 다양한 대중의 관심사를 충족시켰다. 박람회 기간 중 온라인에서는 불교박람회 관람 후기들이 이어졌으며, 이에 따른 파급효과 또한 만만치 않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 개막인파 10,000명
박람회장을 찾은 인파는 개막식이 열린 첫날 이미 1만 명을 넘겼다. 개막 당일이 평일이었음을 감안하면 불교박람회가 얼마나 대중들의 관심을 받고 있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특히 올해 개막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진화 스님 등 교계 주요 인사들과 함께 유진룡 문화체육부장관, 모철민 청와대 교육문화수석, 나선화 문화재청장, 정몽준 새누리당 최고의원 등 정관계 인사들도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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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관람객 62,000명
4일간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은 총 6만2천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외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평가받는 국제박람회들과 비교해 봐도 괄목할 만한 동원력이다. 여타 불교관련 행사들이 개별 사찰이나 신도들의 단체관람에 적지 않게 의존하고 있다는 점을 상기해보면 올해 불교박람회의 관람객 수는 더욱 큰 의미가 있다. 이번 박람회는 개막 전부터 사전등록의 열기가 이어졌다. 또한 올해는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대축제를 즐길 수 있는 별도의 공간이 마련돼 외국인 관람객의 수가 눈에 띄게 증가한 것을 목격할 수 있었다. 

| 30% 성장
올해 박람회에 참여한 단체는 전년대비 약 30% 증가했다. 230개 업체가 박람회에 참가해 376개 부스를 마련했다. 이것은 박람회의 공신력이 강화된 결과라고 풀이된다. 각각의 부스는 다양한 불교문화 및 산업의 현주소를 그대로 보여줘 관람객들의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불교’ 하면 현대와 동떨어진 전통적인 모습만 떠올리던 사람들에게는 신선한 자극이었다. 특히 한국문화재기능인협회가 적극 참여한 결과 건축, 조각, 옻칠, 방짜유기, 천연염색 등 불교와 관련된 각종 전통문화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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