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식은 마늘과 파 등의 향신채소를 과다하게 쓴다.
그 때문에 재료의 본디 맛은 없다.
오직 양념으로 버틴다.
슴슴한 맛의 한국음식을 위한 한 돌파구로
사찰음식이 주목받는 것은 좋은 일이다.
사찰의 김치에서 특히 오신채 부재의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데,
먹고 난 다음 입에 잡내를 남기지 않는다.
음식은 먹을 때만큼 먹고 나서가 중요하다.
그런 면에서 사찰음식은 먹고 나서야
비로소 기분이 좋아지는 음식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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