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선 화백의 티벳 어린이 그림을 보며
『인광대사가언록』 초판을 발행한 지 13년 반 만에 재판을 준비하는 인연으로, 아주 오랜만에 월간 「불광」 한 권을 법공양 받아 펼쳐보았다. 가언록을 한글로 옮겨 연재하던 시절의 소박한 수진본에서 벌써 두 번째 용트림을 한 편집체제의 혁신에 깜짝 놀라면서, 갈수록 엄청난 변화의 급류에 적응하지 못하는 자신을 되돌아보며, ‘이게 는다는 것이구나’ 하고 실감한다. (굳이‘ 다’로 표기한 이유는, ‘ 다’가 ‘늙다’와 ‘낡다’를 파생한 공통 어원인 까닭에, 두 의미를 함께 함축하기 위해서다.)
| 티벳 동심에서 피어난 천진불의 맑은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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