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류의 자급자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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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류의 자급자족
  • 불광출판사
  • 승인 2014.02.08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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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첨단 과학문명 시대에 자급자족을 얘기하는 것이 가당키나 한가. 공급이 넘쳐나는 대량생산 시대에 내게 필요한 무언가를 만들어 쓴다는 것은 경제적・시간적으로도 전혀 효율적이지 않다. 그런데 자급자족의 삶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있다. 심지어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21세기는 문화의 시대다. 자급자족은 과거로의 회귀가 아니라 현대적인 창의성이 융합된 자기만의 독특한 문화 창출이다. 거기서 잉태되는 특별한 성취감과 즐거움을 그 무엇에 견줄 수 있을까. 생존의 고단함과 비장함을 넘어선 자연친화적으로 승화된 놀이, 그것이 신인류의 자급자족이다.
 
자급자족의 가장 대중적인 방식으로 각광받는 DIY(Do-It-Yourself ). 두들기고 자르고 뚫는 하나하나의 동작에 집중해서 나무를 다듬다보면, 어느덧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의 세상에 하나뿐인 작품이 탄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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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군포의 ‘알퐁스 공작소’

고정훈(42) 사장은 대학에서 가구 디자인을 전공했다. 졸업 후 잘 다니던 대기업에 사표를 던지고 2008년 ‘알퐁스 공작소’를 창업했다. 가구 주문 제작을 비롯해 제대로 로스팅된 커피와 직접 구운 쿠키를 제공하며, 틈틈이 작품활동도 게을리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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