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급자족 양심적으로 당당하게 사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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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급자족 양심적으로 당당하게 사는 길
  • 불광출판사
  • 승인 2014.02.08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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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영담한지미술관 관장 영담 스님

 
 
한국불교에서 자급자족 정신을 가장 압축적으로 표현하는 말은 ‘선농일치禪農一致’일 것이다. 이는 선사들이 농사를 직접 지어 자급자족하면서 수행에 정진하겠다는 의미다. 백장청규의 ‘일일부작 일일불식(一日不作 一日不食, 하루 일하지 않으면 하루 먹지 말라)’과 그 맥을 같이 한다. 즉 일과 수행을 같은 도리로 보고 병행하는 것이다. 하지만 현재의 불교계는 이와는 너무도 다른 형태로 변모했다. 신도들의 보시에만 매달리다보니 점점 의존적으로 변화되어 불교 발전을 더디게 하는 결과를 초래한 것이 사실이다. 다시금 사찰의 생산활동을 고민하며 자급자족의 정신을 되살려 볼 때이다. 전통 한지의 맥을 이어오며 신도들에게 기대지 않고 자급자족의 삶을 실천해온 영담 스님을 만났다.
 
| 내 문화는 내가 창조한다

: DIY(Do-It-Yourself ), 도시텃밭, 에너지 자급자족 등 우리 사회에 자급자족 형태의 문화가 빠르게 보급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화적 현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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