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동 ‘세 친구’ 손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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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동 ‘세 친구’ 손잡다
  • 불광출판사
  • 승인 2014.02.0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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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계사 + 수유1동성당 + 송암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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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계사 입구 사거리에는 수유1동성당과 송암교회가 마주보고 있다. 화계사까지 세 종교단체가 서로 얼굴을 마주대고 서 있는 셈. 행여나 갈등은 없을지 궁금해지던 차에 뜻밖의 소식을 들었다. 화계사와 수유1동성당, 송암교회가 힘을 합쳐 열네 해째 ‘난치병 어린이돕기 종교연합바자회’를 개최하고 있다는 것. 지난해까지 바자회 수익금 7억4천만원이 242명의 난치병 어린이에게 전달됐다. 소통으로 벽을 허물고 나니 “함께할 수 있어 참 행복하다”는 사이좋은 ‘세 친구’, 수암 스님과 이기양 신부, 김정곤 목사를 바자회 현장에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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