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 길 그리고 걷기- 걷는다는 것
제주 올레길과 지리산 둘레길의 성공을 보고 각 지자체가 너도나도 걷는 길을 개설하여 불과 몇 년 사이에 전국적으로 근사한 도보여행 길이 갖추어졌다. 걷는 것에 어떤 매력이 있기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길을 따라 흐르는 것일까?
한꺼번에 두 걸음을 내딛을 수 없다
바람결에 날아가지 않도록 눌러쓴 밀짚모자 아래로 기분 좋은 땀이 송글송글 맺힌다. 지리산을 생명 평화의 산으로 가꾸고자 지리산종교연대가 주관하는 1,000일 순례. 스님, 목사님, 원불교 교무님 등이 하루에 한 명씩 릴레이로 노란 몸자보를 입고 지리산 둘레길을 걷는다. 봄이 깊어지면서 지리산 둘레길에서 마주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났다.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평일과 주말 할 것 없이 적잖은 이들이 울긋불긋한 배낭과 등산복 차림으로 둘레길을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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