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의 뿔처럼 홀로 걸어가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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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의 뿔처럼 홀로 걸어가는 삶
  • 불광출판사
  • 승인 2012.01.0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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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 인터뷰/한국빠알리성전협회 대표 전재성 박사

젊은 시절의 끝모를 좌절과 방황을 이겨내고 초기경전* 번역에 매진해온 전재성(59) 박사. 그의 인생엔 유난히도 험준한 깔딱 고개가 많았다. 그리고 그는 아무도 끝까지 가지 않은 길을 묵묵히 앞장서서 걸어가고 있다. 가끔 뒤를 돌아보면 뒤따르는 이들도 보이고, 길도 넓혀지고 있다. 아직 가야 할 길이 남았지만, 더 이상 조급하지 않다. 그는 이따금씩 작은 소리를 내며 짧게 웃었다. 그 모습이 보기 좋았다.

*초기경전 부처님의 가르침이 제자들에 의하여 구전되어, 기원전 1세기경 스리랑카에서 빠알리어로 집대성된 경전. 부처님의 가르침인 경장(經藏)을 니까야라고 하는데, 길이에 따라 쌍윳따(相應部)니까야’, ‘디가(長部)니까야’, ‘맛지마(中部)니까야’, ‘앙굿따라(曾支部)니까야’, ‘쿳다까(小部)니까야5부로 구성되어 있다. 한문 경전에서는 아함경이라고 불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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