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인쇄본인 『직지심경』에 대한 완역 해설본이다. 불교계 대강백 무비 스님이 번역하고 강설한 이 책은, 독자들이 선불교세계에 몰입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동시에 직지의 정신도 생생하게 일깨워준다.

무비 지음 | 불광출판사 | 각 448~424쪽 | 각 23,000원

2 >> 불교에서 유래한 상용어 지명 사전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말 가운데 불교에서 유래된 용어 630여 개를 간추리고, 일반적 의미와 불교에서 사용된 본래 의미, 용례 등을 소개했다. 더불어 불교에서 유래한 430개의 표제어를 중심으로 법정지명과 자연지명, 산과 강의 이름까지 모두 조사·정리했다.

박호석 지음 | 불광출판사 | 704쪽 | 30,000원

3 >> 우리 곁에 계신 33관세음보살 이야기

불교에 존재하는 수많은 불보살 가운데 가장 대중적이고 인기 있는 분이 관세음보살이다. 이 책에서는 관세음보살이 어떤 분이며, 어디서 유래해 어떻게 형상화되었는지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있다. 관세음보살의 33가지 대표적인 모습을 담았다.

방경일 지음, 남종진 그림 | 운주사 | 256쪽 | 13,000원

4 >> 명쾌한 깨달음

‘깨달음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성취할 수 있는가’라는 물음에 답하는 책이다. 저자는 존재의 실상에 눈을 뜨면, 누구나 삶의 주인이 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고 역설한다. 깨달음에 이르는 방법으로 연기법 수행과 선법 수행을 제시하고 있다.

백창우 지음 | 운주사 | 315쪽 | 15,000원

5 >> 내 인생을 바꾼 세계의 명작

유럽과 아메리카의 문학작품들을 고대에서 현대까지 총망라해 소개했다. 다양한 작품과 작가들의 세계를 심도 있게 이해하도록 해준다. 책을 통해 서양문학뿐만 아니라 예술, 사회, 정치사를 한눈에 조망해 볼 수 있다.

디터 람핑 외 지음, 모명숙 옮김 | 김영사 | 642쪽 | 20,000원

6 >> 종교, 심층을 보다

깨달음을 얻은 세계 여러 종교 선지자들의 삶과 가르침을 소개한 책이다. 혼자만 잘 살려는 자기중심성을 뛰어넘어 종교의 심층을 들여다보고 있다. 종교의 진면목을 살핌으로써, 현대의 종교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경종을 울린다.

오강남 지음 | 현암사 | 520쪽 | 20,000원

7 >> 비워야 산다

환경운동가 지율 스님, 공동체 운동가 박기호 신부, 진보운동가 이남곡 등 ‘현실에서 실천하기 너무도 힘든 삶을 천연덕스럽게 살고 있는’ 여섯 현자의 메시지를 담은 책이다. 어디까지 소유하면 행복해 질까라는 현대인들의 물음에 답한다.

지율 외 지음 | 휴 | 360쪽 | 15,000원

8 >> 힘내라 청춘

불안한 미래, 힘든 현실 속에서 방황하는 20대 군인 장병들에게 보내는 희망 메시지다. 주어진 환경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스님만의 해법이 제시돼 있다. 포켓용 미니북이어서 휴대하고 다니기 쉽다. 힘들 때마다 펼쳐보며 용기를 얻을 수 있는 책이다.

법륜 지음 | 정토출판 | 157쪽 | 3,000원

9 >> 내년에 사는 법(法)

늦깎이 시인의 인생론적 깨달음과 불교에 대한깊이 있는 사유가 담긴 시집이다. 자신이 살아온 시간과 자연, 가족과 이웃 등을 주제로 생의 궁극적 이치에 주목하고 있다.

홍사성 지음 | 책만드는집 | 126쪽 | 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