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특별교구 설립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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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특별교구 설립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 불광출판사
  • 승인 2010.08.3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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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들려오는 풍경소리

해외특별교구 설립를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이 시작되었다. 전 세계 140여 개의 해외사찰을 망라하는 포교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본국과 해외사찰이 긴밀하게 소통하는 일은 한국불교를 세계인에게 보다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총무원은 지난 5월 14일 해외특별교구법 제정안을 입법예고한 데 이어, 현지 사찰 및 전문가의 의견 수렴을 거쳐, 6월 30일 ‘해외특별교구 설립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총무원은 현재 6월 30일 토론회를 근거로 해외특별교구법 수정안을 만들어 법령을 보완하고 있는데, 과연 한국불교 사상 최초의 해외교구 설치는 어떠한 생각으로 어떤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주무부서인 조계종 총무원 총무국장 종민 스님에게 직접 물어보았다.

                                                        지난 6월 30일 개최된 해외특별교구 설립을 위한 토론회


▶ 6월 30일 해외특별교구 설립을 위한 토론회는 잘 진행되었는가?
◁ 이번 토론회는 중앙종회의원 정범 스님의 사회로 통도사 주지 정우 스님, 뉴질랜드 남국정사 주지 동진 스님, 국제교류위원 진월 스님·조주 스님, 교육원 연수국장 광전 스님, 허운 스님, 박용규 총무차장, 홍민석 국제팀장, 정석원 변호사 등이 참석하여 3시간가량 열띤 토론을 진행하였습니다. 총무원에서 지난 5월에 입법예고한 ‘해외특별교구법(제정안)’을 중심으로 해외교구 소재지, 사찰등록·취소, 재적승, 해외파견승, 교구본사주지, 대표사무소, 상임위원회 구성 등 주요쟁점 사항들에 대해 토론이 진행되었습니다.

해외특별교구 설치와 관련한 그 동안의 진행 상황은?
◁ 지난 1월 12일 제33대 총무원장 신년 기자회견 종단 4개년 발전계획 발표에서 ‘한국불교 세계화를 위한 국제포교네트워크 강화’를 핵심과제로 정하고, ‘해외특별교구 설립’을 주요과제로 선정하였습니다. 이에 총무부에서는 해외사찰의 종단 등록현황을 파악하고, 해외사찰 주지스님, 국제교류위원 등 해외포교 관계자분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5월에 해외특별교구법 제정안을 입법예고하였습니다. 또한 관계 전문가 및 이해관계자들의 의견 수렴을 위해 6월 30일 토론회까지 진행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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