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밝히는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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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밝히는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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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5.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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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의 숲 법구경 이야기’ 외

본각 글, 이호신 그림 / 뜨란 / 565쪽 / 값 32,000원

『법구경』은 팔리어 담마파다(Dhammapada)로 ‘진리의 말씀’ 또는 ‘진리의 길’이라는 뜻이다. 이 책에선 본각 스님이 한 구절 한 구절 설명한 『법구경』을 읽을 수 있고, 『법구경』의 게송을 다인종 부처가 수화(手話)로 그린 이호신 화백의 천불수화설법도(千佛手話說法圖)도 볼 수 있다. 말미에 게재된 이 화백의 ‘세계의 화신 세계의 불상’ 40여 점도 눈여겨 볼 만하다.

02 > 법정 스님의 내가 사랑한 책들

문학의숲 편집부 엮음 / 488쪽 / 값 18,500원

법정 스님이 각종 법문, 강연, 글 등을 통해 추천한 300권의 책 중에서 50권을 골라 소개했다. 스님은 “우리가 책을 대할 때는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자신을 읽는 일로 이어져야 하고, 잠든 영혼을 일깨워 보다 값있는 삶으로 눈을 떠야 한다. 그때 우리는 비로소, 펼쳐 보아도 한 글자 없지만 항상 환한 빛을 발하고 있는 그런 책까지도 읽을 수 있다. 책 속에 길이 있다고 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라고 말한다.

03 > 한국 현대선의 지성사 탐구

김광식 지음 / 도피안사 / 819쪽 / 값 35,000원

저자는 과거의 수좌들은 자기가 처한 사찰, 종단, 불교계를 나아가 사회 및 중생의 문제에까지 관심을 피력하면서 깨침을 향한 고투를 하였고, 이렇게 자신의 공부를 중생 및 사회 문제와도 연결시키려는 고뇌의 행보를 ‘지성사’라고 명명하였다.

04 > 남한산성과 팔도사찰

전보삼 지음 / 대한불교진흥원 / 230쪽 / 값 20,000원

이 책은 남한산성의 문화적인 중요함뿐만 아니라 역사적 사실을 통해 남한산성이 어떻게 축성되었고 축성에 동원된 승군들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말해준다. 또한 어떻게 팔도사찰이 건립되었으며 남한산성 내 팔도사찰이 어떤 의미였는지를 알려준다.

05 > 청규와 차

수인 지음 / 동대출판부 / 374쪽 / 값 18,000원

중국 송나라 때 선원의 청규(淸規)인 <선원청규>, <입중일용>, <입중수지>, <교정청규>를 중심으로 차(茶)와 관련된 원문을 분석하고, 다례의례를 복원하면서 송대 선원의 차 문화가 형성되고 전개되는 모습을 다루었다. 저자는 선과 차가 어우러진 차 문화 정신은 ‘대묘(大妙)와 중정(中正)의 다선일미(茶禪一味)’로 요약된다고 말한다.

06 > 금강경 바로읽기

지안 강설 / 조계종출판사 / 362쪽 / 값 18,000원

대한불교조계종이 작년에 발간한 표준 금강경을 깊이 음미하고 이해하고자 하는 독자들을 위해 조계종 종립 승가대학원장 지안 스님이 한 단락씩 읽어가며 설명한 금강경 해설서이다.

07 > 우리가 만난 한용운

김광식 지음 / 참글세상 / 317쪽 / 값 15,000원

만해 한용운의 알려지지 않았던 여러 인연과 일화를 소개한다. 제1부 ‘사진으로 만나는 한용운’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 사진들을 집성하였다. 제2부 ‘인연으로 만나는 한용운’에서는 만공, 박한영, 김경봉, 이춘성, 효당, 강석주, 김법린 등과의 인연이야기를 다루었다. 제3부 ‘일화로 만나는 한용운’에서는 알려지지 않았던 다양한 일화를 소개하고 있다.

08 > 아난의 입 가섭의 마음

천책 찬술, 현각 역해 / 동대출판부 / 384쪽 / 값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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