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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린다. 얼었던 계곡사이로 졸졸 흐르며 대지를 깨우는 봄의 소리가 들린다. 조금 있으면 양지바른 곳에서 버들강아지가 피어오르고 얼었던 땅을 녹이는 아지랑이도 모락모락 피어오르리라.
해제, 모든 삼라만상이 해제를 맞은 달이 2월이다. 음력 1월 15일은 동안거 해제일이다. 산문으로 들어가셨던 스님들이 저자거리로 나와 겨우내 닦은 청정자성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세상을 맑히는 2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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