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심경 스님)가 제33대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일을 오는 10월 22일(목)로 최종 확정했습니다. 투표는 당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2층 전통불교문화공연장에서 진행되며, 선관위는 개표가 완료되는 대로 회의를 개최해 당선인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이번 선거의 투표권은 재임 중인 81명의 중앙종회의원과 각 교구종회에서 선출한 10인의 선거인단 등 총 321명의 조계종 스님들이 갖습니다.

【 범불교대회 1주년 기념 세미나 열려 】

헌법파괴 종교편향 종식 범불교대책위원회(위원장 승원 스님)가 범불교대회 1주년을 기념하는 세미나를 지난 8월 27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했습니다. ‘더불어 사는 세상 붓다의 희망 찾기’를 주제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는 종교차별특별위원장 진화 스님이 ‘8·27 범불교대회 평가와 과제’를, 박광서 종교자유정책연구원 공동대표가 ‘건강한 사회, 바람직한 종교문화’를, 조성택 고려대 교수가 ‘불교의 사회참여, 왜 그리고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를 주제로 각각 발표를 했습니다. 범불교대책위원회는 조직 정비와 홍보 확대를 통해 종교편향에 대한 감시 및 예방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 생명평화결사, 2009 생명평화대회 열어 】

생명평화결사가 ‘단순소박한 삶, 생명평화마을’을 주제로 지난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전남 영광군 생명평화마을 일대에서 2009 생명평화대회를 열었습니다. 이번 대회의 참가자들은 인위적인 시설이 없는 자연 속에서 텐트를 치고 생활하는 단순소박한 삶을 실험하며, 생명평화마을 건설을 논의했습니다. 이번 대회의 하이라이트로 손꼽힌 ‘자연음악회’는 일체의 조명시설과 음향기기 없이 등잔불 몇 개만을 켜놓고 열려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