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아란 솔잎 사이 빨간 아침 햇살이 눈부시다. 살랑대는 아침 바람 대나무가지를 흔들어 싱그럽다. 이렇게 아침 해를 거듭 맞이하고 거듭 희망과 기쁨과 새 마음을 다지는 동안 또 새해를 맞는다. 햇빛, 솔빛, 대나무빛, 싱그러운 바람, 언제나 그것이로되 항상 새로움이여, 이래서 끝이 없는 세상을 노래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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