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二派의 分立

  원시불교 시대의 사람들은 부처님을 직접 친견한 사람이 없다.  그러나 부처님의 교설은 인도사상의 최상을 이루고 있었다.  그들은 업의 인과율에 대단한 매력을 갖고 이해하려고 하였다.

  그리하여 부처님에게 대해서도 전생의 무수한 공덕적인 행위에 의하여 증득한 결과라고 상상하게 되었다.  즉 근본적인 인과를 서술하고 체계화하기 위하여 본생담(本生談)이 성립하게 되었다.  본생담은 옛부터 인도 각 지방에 유행하였던 교훈적인 우화(寓話)였고 이것은 불교적 측면에서 많이 들 수용되었다.  항상 부처님의 전생은 선왕(善王) 양신(良臣)등 착한 일을 하는 분으로 나타나고 또한 그 착한 일에 의하여 「부처님」의 몸을 받게 된 공덕성취(功德成就)의 부처님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