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정신위생] 외도外道의 심리
상태바
[현대인의 정신위생] 외도外道의 심리
  • 이동식
  • 승인 2009.08.25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인의 정신위생

  六.二五때 지방에 피난을 가 있을 때 일이다.  그곳의 의과대학의 교수로 있던 후배가 소개한 三0대 후방의 부인이 진찰을 받으러 왔다.  머리가 아프다고 이마를 동여매고 자못 히스테리 환자들에서 흔히 볼 수있는 인상을 준다.  키는 작은 편이나 살결이 희고 곱고 용모도 단정한 편이고 약간 뺏뺏한태도가 풍기고 자기주장만 내세우고 남의 말에 잘 귀를 기울이는 편은 아닌 인상을 준다.

  얘기를 들어 보니 머리가 아픈지가 오래고 가슴이 두근거리고 입맛도 없고 소화도 잘 안된다는 그런 증세를 호소한 것으로 기억된다.  여러 벼원을 다녀도 몸에는 이상이 없고 좋아지지도 않고 점점 심해진다는 것이다.  오래전 일이라 증세가 어떻게 시작해서 차차 악화되었나에 대한 자세한 것은 지금 생각이 나지 않는다.

  어려서 어떻게 자랐는가 기타 상세한 얘기는 지금 기록이 없어 여기에 적을수가 없으나 남편은 국민학교밖에 나오지 않고 시집은 양반이고 집안은 시집보다 못하나 부유하고 남편의 집안이 좋다고 부모가 결혼을 시켰다는 것이다.  이 부인은 처음부터 억울한 결혼을 했다는 생각을 가지고 인물도 자기가 더 잘 생기고 시집이 양반이고 집안이 좋다는 조건을 빼놓고는 모든 노건이 자기편이 낫다는 태도다.  퍽 지기를 싫어하는 성격이 말하는 태도에 역력하다.


인기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 불교 뉴스, 월간불광, 신간, 유튜브, 붓다빅퀘스천 강연 소식이 주 1회 메일카카오톡으로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많이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