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의 샘] 하늘로 올라간 업장 또 누가 뒤집어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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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의 샘] 하늘로 올라간 업장 또 누가 뒤집어쓸까
  • 송석구
  • 승인 2009.08.1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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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의 샘

  봉선사로 가는 길은 암탉을 쫒는 수탉의 날개와 같이 뭉게뭉게 피어 오른 구름 속을 걷는 길이었다. 운악산의 단풍은 가히 방아착에 눈 뜬 운수납자들의 고향일런가. 아마 이것은 한산(寒山)이 푸른 산을 먹고 토해낸 한자락의 인연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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