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계절의 강장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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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계절의 강장식사
  • 관리자
  • 승인 2009.06.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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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해와 식생활

 한참추운 계절이다. 추위에서 몸을 지킬 뿐만 아니라 오는 새봄의 활력을 위해서라도 겨울을 크게 활용해야 한다. 추위에 대한 적응력을 강화하면 활력도 증가된다. 항상 춥지도 않고 덥지도 않은 온도적 과보호상태에 두면 몸의 조절계가 작용하는 범위가 좁아지고 몸의 저항력 자체도 현저하게 감퇴하게 된다.

 또한 대체적으로 추위를 타는 사람은 몸이 약하다. 일광, 기압, 온도, 습도, 풍속 등 여러 가지 기상 조건이 있지만 우리의 생리기능에 무엇보다 강한 영향을 미치는 것은 기온이다. 태풍이나 계절풍 같은 것은 일시적인 것이고, 다른 기상조건은 이 지구상에서는 큰 변동은 없다. 일조시간은 계절에 따라 다르지만 인간생리가 그것 때문에 바뀐다는 것도 없다. 이런 점에서 기온이 생리기능에 미치는 영향은 대단하다. 알맞은 추위는 기계문명이나 인간관계에서 일어나는 부자연스러운 스트레스와는 달라서 자연의 스트레스가 되어 몸의 저항력을 증강시키는데 크게 작용한다. 

 2 추위로 단련한다.

 온도적 과보호가 체온조절력을 퇴행시키는 것은 아프리카의 카라하리사막에 사는 풋슈맨과 이른바 문명국인과 비교해 보면 뚜렷하다.

 아프리카라고 하지만 거기도 밤에는 춥다. 풋슈맨들은 영하 6º~10º 의 밤에도 발가벗은 채로 잠이 든다. 이 체온 조절력이 저들의 활력을 형성하는데 큰 힘이 되고 있을 것이다.

 문명국이 망해버린 다음에 살아남는 것은 아프리카 사람일 것이라고 인류학자들은 지적하고 있다. 여러 가지 조건을 고려한 의견이겠지만 내한반응(耐寒反應)으로 대표되는 적응능력의 높이와 활력의 강도에서 볼 때 생리학적으로도 충분히 수긍이 가는 말이다.

 내한능력을 강화하자면 온도적 과보호 상태를 극력 피할 것, 나아가 적극적으로 추위에 몸을 드러내는, 것이 요긴하다.

 얇게 입는 습관, 겨울운동에 친하다는 것은 내한력을 높이고, 심신단련이 된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일이다. 요는 실행하느냐 않느냐가 문제다. 

 3 적응력 높이는 식품

 이들 이상으로 내한성에 큰 영향을 주는 것은 식사 내용이다. 에스키모는 카리프모피(毛皮)로 만든 세계 최고의 방한복을 입고, 반지하식 집에 살고 있기 때문에 살결에 직접 닿는 공기의 온도는 열대지대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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