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일을 통하여 자기를 표현한다. 능력의 계발도 자신의 실현도 직장을 통하여 이루어진다. 보람 있는 생애가 되려면 비록 작은 일에서도 성실과 열성을 다 하자. 작은 일이 큰 일인 것이다. 苦가 苦가 아니다. 역경 속에 오히려 활로가 있다. 

 󰋪 성공하는 발상법(發想法)

 사람이 하루의 일을 시작할 때 먼저 어떤 생각으로 임하는가. 이 생각하는 자세가 하루의 일 하루의 전 생활을 방향 짓는다. 보람을 느끼는 하루가 되고 행복을 쌓아가는 생활이 되려면 먼저 생각하는 기본자세가 바로 잡혀 있어야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아침에 직장에 나서면서 생각하는 자세 두 가지를 두고 보자.

 하나는 「오늘도 이 꼴로 나가는구나. 어쩔 수 없지…. 살자니까 대과없이 지내가면 그만이다. 퇴근 후 한 잔에 재미나 보자.」

 또 하나는 「자 오늘도 해보자. 닥치는 대로 멋지게 해치우자. 나는 발전한다.」

 이들 둘 가운데 어느 편이 사는 보람이 있고 발전성이 있는 것일까?

 인생이란 일하고 사는 것이다. 그래서 일생의 반이나 三분의 一이상을 직장이나 일에 받치고 있다. 이 많은 시간이 고통이나 불유쾌한 시간으로 채워진다면 어찌될까. 일도 안 되고 진보도 창의도 발전도 있을 수 없다. 인생은 정말 적막간산이 될 것이 뻔하다.

 사람은 마땅히 직장에서 보람을 발견해야 하고 일을 즐겁게 할 연구가 있어야 하는 것이다.

 우리는 일을 통하여 자기(自己)를 표현한다. 자기에게 잠재한 능력도 갖가지 일을 당하고 처리하는 데서 계발되고 무한의 가능성을 실현해 간다. 우리의 직장이야말로 자기표현(自己表現)의 마당이며 보람을 느끼는 기회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