比丘尼와 敎化活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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比丘尼와 敎化活動
  • 관리자
  • 승인 2009.06.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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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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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이트(S.Freud)에 의하면 인간은 여성(女性)에게서 와서 여성을 그리며 그 여성과 함께 살다가 여성의품에 돌아간다고 한다. 어머니로부터 세상에 나와서 어머니를 사랑하고 성장해서는 그 어머니를 모델로 하여 형성한 애인을 구하여 부부생활을 하다가 결국은 어머니의 상징인 대지에 묻힌다는 것이다. 여성이야말로 생명의 원천이며 삶의 현실을 움직이는 밑바탕이며 최후의 안식을 얻을 고향이다. 여성에 대한 멸시는 여성사모의 정열이 무의식적으로 반동(反動)된 변형에 불과하며 예술이나 종교도 실은 여성에 대한 정열이 사회적인 영향에 의해 승화(昇華)된 것에 불과하다고 한다. 프로이드의 이런 주장에는 많은 논란의 여지가 없지 않다. 그러나 사람된(人格形成)에 있어서 여성의 역할의 중요성에 대하여 프로이드는 새로운 시점을 제시하고 있음에 틀림없다.

  교성(敎聖)이라고 일컬어지는 페스탈로찌(Pestalozi)는 인간은 최초로 어머니로부터 신의 사랑을 접하게 된다고 했다. 그러므로 어머니의 사랑을 경험하지 못한 사람은 신성(神性)을 감지(感知)할 수가 없다고 못박았다. 종교적 차원에서의 도덕성 함양을 교육의 최종목표로 삼았던 그가 「안방에서의 교육」의 중요성을 그토록 강조한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었다.

  이렇게 볼 때 사람됨에 있어 여성의 역할이 남성의 역할보다 훨씬 중요한 것 같다. 왜냐하면 여성은 모성(母性)을 간직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점은 일찍이 여성이 남성보다도 교육적으로 우월하고 유리한 자질을 가지고 있다고 한 프뢰벨(Frobel)에 의해서도 증언된다. 교육자에게는 사랑과 성실 및 인내가 필수적으로 요청되거니와 이 점에 있어 여성이 남성보다 우월하다고 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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