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지 못한 곳에서 알아가라
상태바
알지 못한 곳에서 알아가라
  • 관리자
  • 승인 2009.06.04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禪의 古典 / 人天寶鑑

    ꊱ 불혜천(佛慧泉)선사

  서왕(舒王)이 불혜천선사에게 물었다. 』선가에서 말하는 세존께서 꽃을 들어 보였는데 가섭이 미소하였다는 것은 어떤 경전에서 나온 겁니까?』 『장경에는 없습니다.』 『제가 한림에서 경전을 열람하자니 마침 대범왕문불결의경(大梵王問佛決疑經) 3권을 보았습니다. 그 경을 읽다보니 경속에 상세하게 세존염화가 적혀 있었습니다.』 「범왕이 하루는 영산회상에 이르러서 금색 파라화(波羅華)를 부처님께 공양하고 몸을 던져 법상을 삼고서 부처님께 중생을 위하여 법을 설하시게 하였다. 세존은 자리에 오르자 꽃을 잡아 대중에게 보이니 인천 백만 대중이 아무도 아는 바가 없는데 홀로 가섭(迦葉)만이 파안 미소했다. 세존이 이르시기를 『나의 정법안장(正法眼藏) 열반묘심(涅槃妙心)을 마하가섭에게 부치누나 하였다.」 하였습니다.』 이에 천선사도 그의 넓은 학문에 감탄하였다.

    ꊲ 진국부인(秦國夫人)


인기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 불교 뉴스, 월간불광, 신간, 유튜브, 붓다빅퀘스천 강연 소식이 주 1회 메일카카오톡으로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많이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