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었다 살아난 소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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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었다 살아난 소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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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5.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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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회의 실증

  1  전생(前生) 마을의 방문

  『샹카』씨 일행이 『라슬퍼 』에서 『쟈스비아 』군 집 근처에 이르렀을 때였다. 길가에서 놀고 있던 『쟈스비아 』가 먼 곳을 걸어오고 있는 세 사람의 낯모를 사람들 보고는 『 저기 우리 아버지가 오신다!』고 소리쳤다.

  그리고는 집 안으로 뛰어 들어 가서 어머니에게 『아버지께서 오시니 빨리 바라문을 대접할 식사 준비를 하시요!』라고 외치더라고 한다. 어머니는 이 애에게 전에 있었던 정신나간 소리하는 증세가 다시 나타났구나 하고 멍하니 서 있었다. 이때 길에서 『람』의 아버지인 『샹카 』씨 자신과 『쟈스비아 』의 형인 『인더 』(lnder Pal) 그리고 이웃에 살고 있는 『빔센』(sri Bhim Sen)씨 였고 어머니도 역시 틀림없다고 증언하였다. 이때에 『샹카 』씨와 함께 『라슬퍼 』를 방문한 사람은 『람』의 아우인 『수라취말 티야기 』(Snrajmal Tyagi) 와  그 숙부인 『산토시 티야기 』(Santoshi Tyagi)등이었는데 이 사람들 역시 『쟈스비아 』의 초상적(超常的) 지식이 분명하였음을 증언하였다. 『산토시 』를 가리키면서 『이 사람이 누구냐 』고 물으니 『삼촌』이라고 대답하였고, 『수라쥐말』에 대해서는 그 이름을 대면서 서로 형제간이라고 말하였다. 이 점에 대해 『수라쥐말』자신과 『쟈스비아 』의 아버지 『재트 』에게 확인하였는데 『재트 』는 『쟈스비아 』가 형제라고만 말한 것이 아니라 아우라고 말하더라고 일러 주고 있다. 그리고 처의 이름이 『스만트라 』라고 하는등 가족관계에 대하여도 아들이 있는데 그 이름은 『발슈워 』(Baleshwar)라고 말하였다. 그 외에 숙모와 어머니 누이 등의 이름도 맞추었다.

모두 다 『람』의 가족들의 이름 그대로였다. 『쟈스비아 』는 『내가 죽었을 때 상자 속에 있던 검은 색의 윗도리 안에 10루피의 돈이 들어 있었다.』고 『티야기 』씨 집안 사람들에게 말하였다. 이들의 방문이 있은 뒤에 『람』의 외숙인 『프리스비 』가 『쟈스비아 』를 시험해 보기 위하여 몰래 혼자서 그를 찾아 갔는데 이때에는 『라슬피 』의 이장인 『히리다야. 람』씨도 동석하여 이 두 사람의 이야기를 입증하였다. 그런데 『프리스비 』를 보자마자 『쟈스비아 』는 『외삼촌!』하고 외치면서 그 곁으로 닥아 오면서 『내가 이 외삼촌에게 돈을 꿔준 일이 있었는데 그것을 되돌려 받은 일이 있다.』고 하더라고 한다. 이 외삼촌과의 금전 상의 대차관계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람』이 죽었을 때 넣어 두었던 옷 상자 속에서 검은 윗도리를 찾아 보았더니 과연 돈이 발견되었다 한다. 이 돈이 과연 외삼촌으로부터 돌려 받은 돈이지의 여부는 알 길이 없지만, 『쟈스비아 』가 여러 차례 옷 속에 넣어 둔 돈으로 어머니의 병원비를 지불하자고 말하였던 그 돈임은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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